작품소개
“같이 갈래?” ──밤 11시. 평범한 고등학생 쿠라키 야마토는 편의점에 다녀오는 길에 학교에서 ‘성녀’로 불리는 미소녀, 시라세 세이라와 마주친다. 그리고 이 말을 계기로 한밤중의 번화가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고, 그때부터 두 사람의 교류가 시작되었다.
처음으로 해보는 다트 던지기, CD 빌려주기, 라멘 가게 줄서기. 가끔 응석을 부리고, 조금은 장난꾸러기 기질도 보이는 성녀님과 교류하는 사이, 칙칙했던 일상이 색채를 띠는데…….
“그때 따라와 줘서, 정말 다행이야.”
한없이 자유분방한 성녀님과 보내는, 달콤하고 고귀한 청춘과 사랑의 이야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