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목한 소를 팔아서 상당한 돈을 모은 노인이 살해 당한 채 발견된다. 그 노인은 모든 돈을 금 조각이나 금화로 모으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그 금을 어디에 보관하는지에 대해서는 마을 사람들 모두가 궁금해 했다. 그러면 노인은 '소들을 들여다보라' 라는 식의 수수께끼 같은 말만 남길 뿐이었다. 결국 범인의 정체는 밝혀지지 않고, 도난 당한 금 역시 찾지 못하고 사건이 종결된다. 그러던 중, 애브너와 주인공은 눈보라에 휘말려 빈집을 찾아 들어가고, 그 집에 미리 온 손님이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