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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4.10.04 약 10.6만자 무료

  • 2권

    2024.10.04 약 10.9만자 3,200원

  • 3권

    2024.10.04 약 10.8만자 3,200원

  • 4권

    2024.10.04 약 9.2만자 3,200원

  • 5권

    2024.10.04 약 10.4만자 3,200원

  • 6권

    2024.10.04 약 10.8만자 3,200원

  • 7권

    2024.10.04 약 9.6만자 3,200원

  • 완결 8권

    2024.10.04 약 9.2만자 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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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승천 당일, 한 인간의 외침으로 용이 되지 못하고 지상에 추락하고 만 이무기 이서.

천 년의 수련이 물거품이 된 울분과 분노를 참지 못해 산천을 불태우고, 수많은 인간을 죽인 죄로 지하동굴에 갇히게 된다.

오백 년 뒤, 형벌에서 풀려났으나 여전히 죄를 뉘우치지 않는 이서에게 저승신이 건넨 한 가지 제안.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네 분풀이로 애통하게 목숨을 잃은 이들의 수만큼 구제해 보아라.
그런다면 내 한시도 지체하지 않고 산산이 조각났던 네 여의주를 온전히 돌려주겠다.”

그 말과 함께 붙여준 사수는, 과거 이서의 승천을 방해한 인간의 후손이었다.

“이런 풋내기를 제 사수로 붙이시겠다는 겁니까? 어디까지 저를 욕보이셔야 만족하시겠습니까?”
“오해가 있으신 것 같은데 저 또한 어르신의 사수가 되겠다는 제안에 동의한 적 없습니다.”
“감히 핏덩이 계집이 어느 안전이라고 함부로 입을 놀리는 게냐!”

애송이 사수와 신입 어르신의 최악의 첫 만남.

난생처음 먹은 프라푸치노 때문에 온 슈가하이(sugar high)에 수습 첫날부터 깔끔하게 집을 날려버린 이무기 이서와,
이 나이 많은 꼰대 수습을 사수로서 교육하는 건지, 수발을 드는 건지, 육아를 하는 건지 모를 무명은 과연 저승신의 제안을 달성하고 이서를 승천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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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3,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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