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권

    2024.07.03 약 10.4만자 3,400원

  • 2권

    2024.07.03 약 10.7만자 3,400원

  • 3권

    2024.07.03 약 10.6만자 3,400원

  • 완결 4권

    2024.07.03 약 10.6만자 3,4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프시케는 왕국의 빚을 갚기 위해 제국의 공작가인 드미오시스 가문에 팔려 간다.
드미오시스의 주인은 제국에서 유명한 살인귀, 이칼리 드미오시스다.
양아비의 목을 비틀어 효수하고 의형제의 다리를 불구로 만든 남자.

하지만 프시케는 어릴 적 그에게 연정을 품어왔다.
빚을 갚기 위해 살인귀에게 팔려 가는 상황이었지만, 다정했던 그의 어린 시절 모습을 기억하며 마음을 준다.

그러나 이칼리는 결혼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제국의 4년 전쟁에 뛰어드는데.
공작 부인이 된 프시케는 이칼리를 오매불망 기다리지만,
그녀에게 도착한 것은 반역을 도모한 드미오시스 공작 가문 사람들을 모두 숙청한다는 황제의 명이었다.

***

프시케는 차가운 감옥에 갇혀 남편만을 기다린다.
그리고 처형당하기 하루 전, 전쟁통에서 소식이 끊겼던 이칼리가 달밤에 그녀를 찾아온다.
가문의 보검을 가지고.

“이 검은 육체와 영혼을 분리해주는 가문의 보검이다. 이 검에 베이면 고통 없이 죽을 수 있을 거야.”
“……4년 만에 만난 아내에게 할 말이 그것뿐인가요?”

구하러 왔을 거란 막연한 기쁨도 잠시,

“……나도 따라가겠다. 만약 다시 태어난다면, 그땐 나를.”
“…….”
“저주해라, 프시케.”

이칼리는 4년 만에 만난 아내를 단숨에 벤다.

연민도 동정도 담기지 않은 그의 손에 프시케는 죽임을 당하게 되는데,
그녀는 보검의 힘을 통해 결혼 첫날밤 이후로 회귀한다.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방침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3,400원

전권 13,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