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오메가 하나를 두고 우성 알파 셋이 신경전을 벌이는 소설,
[예쁜 또라이 셋]의 베타 악역 ‘신하율’에 빙의하게 됐다.
“무슨 생각해?”
“그냥. 어쩌다 이렇게 됐을까 하는 생각?”
우성 알파들에게 이용만 당하다 죽을 생각은 없어
기억을 잃은 척 깔끔하게 그들 사이에서 물러나 주려 하는데….
“네가 기억이 안 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나를 잊는 건 좀… 속상하네.”
“내가 운전하는데 뒤에 타려고?”
“나는 언제나 신하율 편이었어. 그날만 아니었다면.”
어쩐지, 메인공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저기…. 미안한데 나는 그때의 기억이 없어서 말이야.”
그러니까 나는 그냥 빼 주면 안 될까!
미친 줄 알았더니 의외로 다정한 놈들 때문에 난감한 상황!
과연 하율은 이들 사이에서 원작과 다른 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