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눈을 뜨니 소설 속 세계, 그것도 찐 피폐 로판에 빙의했다.
죽은 걸로 알려진 서브 여주에 빙의한 것도 기가 막힌데,
임신한 여주인공 두고 여지를 주고 있는 남주라고?
“올리비아, 나 후회하는 꼴 보려고 죽는 척까지 해야 했어?”
적반하장으로 화내는 남주인공.
비웃으며 그의 중심을 힘껏 걷어찬 버디는 다짐한다.
“잘라라 이 버러지 같은 새끼야!”
나는 예전처럼 뭐 같이 살 생각이 없어요!
***
어리다고 무시하는 가신들 짓밟으랴,
국경과 근접한 영지 보호하랴,
수상쩍은 남주의 세력을 경계하랴
버디는 황제의 허가를 받고 감옥 하나를 차렸다. 그런데……
“나도 좀 가둬 주지 않겠어?”
첫사랑이자 그녀의 스승이었던 트로이 마스든이 찾아온다.
‘나에게 같잖은 관심은 접어, 버디.’
“헛소리할 거면 집에나 가세요.”
매몰찼던 과거가 떠올라 냉정하게 쳐내려고 했더니
“집 갈 거야. 네 얼굴 5분만 더 보고.”
너는 또 뭔데 장르를 바꾸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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