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회사에서는 누구보다 까칠하고 도도한 팀장님이 둘만 있을 때면 다투게 되는 내 소꿉친구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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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거 계약서]
“잘 봐. 첫째. 민우진과 모라미는 서로의 생활에 간섭하지 않는다.”
“그건 당연한 거…….”
“둘째. 모라미는 이 집에선 철저하게 을이다.”
“뭐?”
“셋째. 모라미는 방 외에 다른 곳을 사용할 땐 민우진의 허락을 받는다.”
분노를 이기지 못해 파르르 떠는 라미의 얼굴에 제 목적한 바를 이룬 우진이 뿌듯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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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못할 사정에 갑작스레 시작된 동거로 을이 되어버린 신입사원 라미와 갑이 되어버린 팀장 우진.
두 사람이 펼쳐가는 아슬아슬 밀고 당기는 로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