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첫 번째 삶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질 인생이었던 재벌가 사생아 하소연, 두 번째 삶은 마교주의 사생아로 억울하게 살다 간 장소소. 세 번째 삶은…… 전생에 읽었던 로맨스 소설 속, 쫄딱 망하는 악역 조연 가문의 사생아!
세 번째 삶도 사생아라니…… 너무 억울하다!
빌어먹을 운명, 이번 생만큼은 내 맘대로 살 거야.
이번 삶에서 명심할 건 딱 세 가지!
1. 원작에서 날 사랑하지 않는 무관심한 아빠, 안녕. 나도 사랑 안 해!
2. 여주 중심으로 왈왈 짖는 미친개 같은 남주 따윈 주변에 두지 말기!
3. 가문이 망하는 원인인 악역 언니와 엮이지 말고 도망가기!
“헤헤, 안녕. 블리스. 난 너의 언니야…….”
……어, 그런데 우리 언니가 생각보다 너무, 사랑스럽다?
저 찹쌀떡 같은 뺨……. 관여하면 안 되는데, 안 되는데…….
그래, 적어도 남주들과 엮이지 않으면 이번 삶도 문제없을 거야!
닥쳐 올 불행을 피해 도망가기 전에, 우리 악역 언니만 조금 보듬어 줄 예정이었다.
그랬는데…… 자꾸 남주들과 접촉사고가 일어난다.
“넌 대체 뭐하는 꼬맹이니?”
왜 고귀하신 미래의 황태자가 뒷골목에 있는 건데.
“너 따위가 뭘 알아!”
싸가지 없는 남자애가 시비 걸어서 말로 교육해 줬는데, 왜 껌딱지처럼 달라붙는 거야?
“당신을 위해 살게 해 주세요.”
저기요, 그냥 도와준 건데 목숨을 바치겠다고 하시면 좀 무섭거든요…….
내 세 번째 인생, 분명 탄탄대로……였는데. 왜 이렇게 된 걸까?
《그 어장, 내가 가져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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