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카레이서, 고윤해.
선수를 후원하는 기업 NCTA의 수행 비서가 되어서 고연봉도 받고, 스폰도 받아보려고 했는데-
“반갑다는 말은 않겠습니다. 그쪽도 일주일 안에 퇴사하고 싶어질 테니까.”
깐깐한 태도와 쉴 새 없이 쏟아지는 명령.
심지어 ‘대표놈’은 개인적인 심부름까지 시켜?
“부당하다고 생각되면, 퇴사하시면 됩니다.”
그렇지만, 월급도 높고, 대표를 잘 유혹하면 후원도 받을 수 있잖아?
시동을 건 이상, 풀악셀 질주뿐!
어디든 최단 경로로 데려다주지!
“대표님, 벨트 채우세요!”
임태안을 예상 소요 시간보다 3분이나 빨리 집으로 실어 나른 윤해. 하지만 뿌듯함은 찰나뿐,
“해고입니다.”
“제가 왜요? 안 돼요!”
“그 어린애 같은 말투 좀 집어치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