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소설 속 살해당해 없어지는 악역 서브수에 빙의했다.
그것도 임신할 수 있는 오메가로.
현실로 돌아갈 수 있는 방법은 단 하나,
원작대로 메인공에게 미움을 받아 죽는 것인데....
“앞으로 히트는 나랑 보내자. 어차피 너도 히트 사이클 보낼 알파가 필요할 거 아냐.”
히트 때 함께 보내자고 협박하는 소꿉친구부터
“난 내가 원하는 건 반드시 손아귀에 넣어. 그게 하다못해 콧대 높은 오메가라 할지라도.”
소유욕 쩌는 왕자님
“지금 내 앞에 있는 너는 지금껏 내가 알던 너가 아닌 것만 같아.”
갑자기 좋아죽겠다는 냉혈남까지
자꾸만 원작의 알파들이 미친 듯이 들이댄다
이대로는 현실 탈출은커녕,
영영 이 세계에 눌러앉게 생겼는데....
그렇다면 다 방법이 있지.
플러팅엔 뭐다?
철벽이 최고다!
“내가 직접 업고 가야겠어.”
“혼자서 갈 수 있습니다.”
“안돼. 다쳤을 수도 있으니까.”
“전혀요.”
“그래도 업혀서 가는 게 좋겠어.”
“저 두다리 멀쩡해요.”
“다시 기절할 수도 있잖아?”
“저는 업히면 멀미해서요.”
그런데 이 알파놈들
아무리 철벽을 쳐도 못알아쳐먹는다
왜 밀어내도 밀어내도 집착하는데...
혹시 니들 전생에 접착제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