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19금 피폐물 소설 속에 환생했다.
어마어마한 흙수저 집안에서 태어난 것도 억울해 죽겠는데, 곧 여주인공이 내가 사는 마을에 왔다는 이유로 몰살당하는 마을 사람1이란다.
그래서 훗날 세상을 멸망시키는 악당 가문의 대공을 구했다.
여주인공이 죽은 아내인 레나와 닮았단 이유로 자신의 딸로 입양하고, 그 부모를 죽인 악당 대공을!
“제가 그분을 후계자로 만들 수 있어요.”
아들을 구해 줄 테니 나를 입양하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결과는 성공!
그렇게 나는 제국 유일 대공가의 공녀가 되었다.
그런데…….
“단 한 번이라도…… 나와 레나의 딸이라고, 해줄 순 없니?”
왜 이 아저씨가 날 딸로 여기는 것 같지?
* * *
시간이 지날수록, 곁에 뒀던 원작의 악당들이 나에게 집착하는 것 같다.
“클레타, 날 네 종으로 부리고 싶다면, 말 한마디면 충분해. 난 너에게 이용당하고 싶으니까.”
“당신과 함께 지낸 모든 순간이 마법 같았다면, 어떻게 대답하실 겁니까?”
너희, 뭐 잘못 먹은 거 아니지?
아, 모르겠다. 난 세상이나 구할게.
너희는 날 돕기나 해!
* * *
네가 구원한 자가 너를 구원하러 오리라.
나는 뒤늦게야, 이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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