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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4.01.08 약 10.8만자 3,200원

  • 2권

    2024.01.08 약 10.9만자 3,200원

  • 3권

    2024.01.08 약 10.6만자 3,200원

  • 완결 4권 (완결)

    2024.01.08 약 5.9만자 1,8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본 작품의 외전 권은 19세 이상만 이용이 가능하니 참고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본 작품은 채팅의 재미와 게임 내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표준 맞춤법을 따르지 않은 부분이 있습니다.

#게임BL #게임판타지 #VR게임 #랭커공 #네임드공 #연하공 #NPC라도직진하공 #현실에서도직진하공 #연상수 #게임에서만능청수 #NPC가돼버렸수 #정체를숨겼수 #비밀이많수

‘트릭스터’ 특성을 획득했습니다!
당신은 앞으로 유저와 NPC 사이를 오가는 특별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현대물 #SF/미래물 #계약 #미인공 #다정공 #강공 #무심공 #능글공 #까칠공 #연하공 #짝사랑공 #존댓말공 #미인수 #다정수 #평범수 #소심수 #단정수 #연상수 #오해/착각 #게임물 #달달물 #일상물 #사건물 #3인칭시점

국내 최고 인기 VR 게임 ‘데일리 사가’의 평범한 유저 멜로디는 랭킹에도 퀘스트에도 관심이 없다. 그가 게임에서 하는 일은 오직 NPC 테라네와 함께 소소한 잡담을 나누는 것뿐. 그러던 어느 날, 랭커 유저 링이 나타나 멜로디에게 퀘스트 진행을 요청한다. 일시적인 버그라고 생각했지만 멜로디 머리 위에 뜬 NPC 표기는 사라지지 않고, 링의 개인 퀘스트는 멜로디가 있어야 진행된다고 하는데…
하루아침에 NPC가 되어버린 멜로디, 과연 정체를 들키지 않고 무사히 퀘스트를 완수할 수 있을까? 그리고 멜로디는 다시 예전의 평화로운 일상을 되찾을 수 있을까?


[미리보기]
「‘NPC의 상담자’ 칭호를 획득했습니다! 기존 NPC뿐 아니라, 앞으로 새로이 만날 NPC도 당신에게 미약한 호감을 느낍니다. 특정 NPC의 비밀 상점에 새로운 아이템이 추가됩니다.」
「‘트릭스터’ 특성을 획득했습니다! 당신은 앞으로 유저와 NPC 사이를 오가는 특별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해당 특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세요.」

“하……?”

멜로디의 입에서 저도 모르게 얼빠진 소리가 흘러나왔다. 조건이 뭐가 이런 식이란 말인가. 설마 데일리 사가에서 자신처럼 소속된 길드 없이 친구도 존재하지 않는 유저가 멜로디밖에 없다고?
물끄러미 눈앞의 남자를 마주 보았다. 잘생기긴 했지만 아바타는 건드리기 나름이니 겉모습으로만 판단할 수는 없었다. 저 사람도 만만치 않게 친구 없어 보이는데…….

“너 정체가 뭐야.”

무례하게 을러대는 태도를 봐선, 친구 해 줄 NPC도 없을 것 같긴 했다. 보통 저렇게 나오면 NPC는 어떻게 반응하더라? 유저의 태도에 따라 NPC도 반응이 천차만별이지만, 욕설이 없으면 무시하고 이야기를 진행했던 것 같았다.

멜로디는 갈등했다. 이 NPC 둔갑 기능을 꺼 버릴까.
저 유저인데요? 하고 짜증 내면 아무리 안하무인처럼 나오는 랭커라도 무안한 감정을 느낄 것 같았다. 게임이라도 모니터 화면 너머로 조종하는 별개의 캐릭터가 아니라, 제 몸처럼 움직이는 아바타인 까닭에 초면에 유저한테 막말하는 경우는 잘 없었다.
하지만 이 기능을 실시간으로 꺼 버리면 저 남자가 이상한 점을 알아챌 것이다. 좀 전까지 NPC였던 대상의 특성이 바뀌는 셈이니까. 그리고 눈을 씻고 다시 봐도 상대방은 랭커인 링이 확실했다. 멜로디는 눈썹을 찡그리며 대꾸했다.

“그쪽이야말로 뭔데요? 남한테 캐묻기 전에 자기소개를 하는 게 맞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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