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채고은.
고은은 대기업의 하청을 받는 소형 건설사에 다니며 동생과 단둘이 생활한다. 어렵게 생활을 꾸리는 가운데 동생 고민이 때문에 자주 경찰서에 불려 다녀야 했고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18년 만에 해리를 만난 날에도 경찰서를 찾았다.
해리(한국명 정석).
해리는 13살 때 미국으로 입양 가서 성공하여 한국으로 돌아온다. 우리나라 건설사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막강한 실력의 소유자다.
초등학교 동창회에서 천사 같던 고은을 만나며 그녀가 룸에서 중년의 남자 시중을 드는 것을 목격하고 이중 직업을 갖았다고 오해하지만 자기의 비서로 채용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