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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의 밤 (15세 개정판)

겹겹의 밤 (15세 개정판)

새난

15세 이용가 레토북스

2023.11.01총 4권

  • 1권

    2023.11.01 약 10.4만자 2,900원

  • 2권

    2023.11.01 약 9.1만자 2,900원

  • 3권

    2023.11.01 약 10.3만자 2,900원

  • 완결 외전

    2023.11.01 약 2.2만자 7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 본 작품은 동일한 작품명으로 19세 이용가와 18세 이용가로 동시 서비스됩니다. 연령가에 따른 일부 장면 및 스토리 전개가 상이할 수 있으니, 연령가를 선택 후 이용해 주시길 바랍니다.
※ 본 작품에 등장하는 질병의 증상과 치료 방법, 의료 체계에 관한 내용은 픽션이며 현실과 다를 수 있습니다.

얼음 같은 남자.
유소은의 첫사랑이자 서한 그룹의 전무, 서주한.

서한 일가의 주치의가 된 소은은
서주한의 비밀을 알게 된다.

“소은 씨가 좋아하는 것만 할게요. 시키는 대로 다 할게요.”
“전무님.”
“전무님이라고 부르지 말랬죠. 난 그 자식이 아니야.”

모두가 잠든 사이, 그 안의 또 다른 서주한이 깨어난다는 사실을.

“저는 말하지 않을 거예요. 아무한테도요.”
“그걸론 부족해. 내 곁에 있어.”

제안을 받아들일 때까지만 해도 소은은 몰랐다.

“이상하지. 너한테서 내 냄새가 나. 난 묻힌 적이 없는데.”
“왜 그래요, 소은 씨? 설마 낮의 내가 협박이라도 했나요? 밤에는 날 무시하라고요?”

서주한과 서주한 사이에서, 흔들리게 될 줄은.

*

“다들 내 말은 귓등으로도 안 듣나 봐. 너나, 그 새끼나.”

주한은 서늘한 눈초리로 소은을 바라보았다.
비난이 담긴 살벌한 눈빛에 소은은 저도 모르게 뒷걸음질 쳤다.

“내가 분명히 말했을 텐데. 그 새끼랑 만나지 말라고.”



표지 일러스트: 아영
타이틀 디자인: 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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