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 인센티브 드릴게요.”
대중이 가장 사랑하는 여배우 1위, 도이서.
기자들이 싫어하는 배우 1위, 도이서.
천 가지 사연을 품은 눈동자를 가진 이서는 아역 출신으로 탄탄대로 엘리트 배우지만……
현실은 심한 양극성 장애를 앓는다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 병원도 가지 못하는 신세.
스토커 사건에 휘말린 이서에게 전직 펜싱 에페 국가대표 선수 차지한이 매니저로 배정된다.
“울면 해결이 됩니까?”
처음부터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
하지만… 점점 심해지는 스토킹 앞에서 이서는 어쩔 수 없는 특단의 조치를 내린다.
“저희 집에 방 많아요. 정말…… 이런 말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고 불쾌할 수 있, 흑, 다는 거 알아요. 침대도 마련되어 있고요…….”
“도이서 씨.”
새카만 눈동자가 서늘하게 이서를 담았다.
“……같이 살면 안 돼요?”
* 연애 고자들 치열한 직진 연애 성장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