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일성그룹의 장남 이한결.
망나니처럼 살아온 그가 일성그룹의 회장인 이대기 회장님의 발표로 벼랑 끝에 몰렸다.
사생활이 문란한 손자에게는 일성의 그 어떤 지분도 물려 줄 수 없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한결은 세상을 반듯하고 똑바로만 살아온 당당하지만 못생긴 여자 단채이에게 결혼 제안을 한다.
일성의 지분이 모두 한결에게 넘어오면 끝나는 계약이 이대기 회장의 한마디로 틀어졌다.
“뭐라고요?”
“최종 사인은 두 사람이 약혼을 하고 청풍옥으로 들어와 석 달을 지내고 난 이후에 하도록 하마.”
한결은 무사하게 일성의 모든 지분을 받고 채이와 헤어질 수 있을까?
그런데 왜 자꾸 채이가 귀엽게만 보이지.
귀찮고 못생긴 꼬맹이가 자꾸만 거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