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기억상실증에 걸린 엑스트라에 빙의 후 우연히 아이를 구했는데, 얘가 흑막이었다.
……어?
흑막에게는 요정의 저주 때문에 죽는 형이 있었다. 그가 흑화 계기고.
딱한 형제들. 내가 그 요정을 만나면 죽사발 내줬을 텐데, 안타깝게도 나는 엑스트라…….
“엘리아?”
잠깐, ……그 요정이 나네?
* * *
결혼을 해야만 저주를 풀 열쇠가 있는 곳으로 갈 수 있다기에, 어쩔 수 없이 형과 결혼했다.
기억상실증에 걸려 저주 푸는 방법을 모르거든.
그래서 저주 푸는 걸 도와주고 살려달라고 할 생각이었는데, 웬걸.
“당신이 저를 살게합니다. 당신과 닿아있으면 저주로 사라졌던 모든 감각이 돌아옵니다.”
동생밖에 몰랐던 무감정한 남자가 나를 향해 다정히 웃어주지 않나.
“형은 바보야! 어떻게 엘리아를 놓으려고 할 수 있어? 형 미워!”
세상에 둘도 없는 형제 사이가 갈라지더니.
“엘리아가 없는 대공성은 너무 무서워. 제발 형이랑 이혼하지 마.”
“저의 아내……로 남아주시면 안 되겠습니까?”
정중하게 쐐기까지 박는다.
와, 이걸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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