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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3.06.05 약 10.7만자 3,200원

  • 2권

    2023.06.05 약 11.7만자 3,200원

  • 3권

    2023.06.05 약 11.5만자 3,200원

  • 4권

    2023.06.05 약 11.8만자 3,200원

  • 5권

    2023.06.05 약 10.5만자 3,200원

  • 6권

    2023.06.05 약 13.6만자 3,200원

  • 7권

    2023.06.05 약 12.9만자 3,200원

  • 8권

    2023.06.05 약 12.8만자 3,200원

  • 완결 9권

    2023.06.05 약 14.3만자 3,2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남부 바다에서 유명세를 날리는 해적 ‘릴 셰이즈’
순탄한 항해 중이던 그녀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리가 떨어진다.

“제독이 온다고 하오.”

이 더운 날씨에 등골이 다 서늘했다. 릴은 눈에서 손을 떼고 알랭을 올려다보았다.

못 들은 게 아니지만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싶었다.

“누구?”
“반도의 제독! 그 미친놈! 아, 레티로 제독 말이요!”

잡은 해적의 머리 가죽을 벗긴다느니, 식인 물고기 밥으로 던져 준다느니.
온갖 해괴한 악명은 다 달고 다니는 그 ‘제독’이 온다고?
최대한 엮이지 말아야 한다! 오기 전에 뜨자!

그런 릴도 모르는 한 가지.

[너, 에든지 개불인지는 나, 릴에게 세스브롱 예법에 따라 매우 정중하고도 고상하게 처벌받았음을 알린다.]

이미, 엮였다!

“이 재미난 연극에 내가 맡을 역할이 있어 다행이군.”

에드는 정수리에 드리워진, 거대한 돛을 투과하는 태양빛을 짧게 올려보았다.
머리 위 하늘이 곧 수 개의 상아빛으로 덮여갔다.

“선의 노릇이라니, 아주 즐겁겠어.”


해적선장과 해군제독의 해양 로맨스 판타지!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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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소장

권당 3,200원

전권 28,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