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권

    2023.05.16 약 12.7만자 3,200원

  • 2권

    2023.05.16 약 12.9만자 3,200원

  • 완결 3권

    2023.05.16 약 13.2만자 3,2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돌아가신 할머니를 대신해 남영 그룹의 상속인이 된 설화.

고아인 여자 주인공이 갑자기 재벌 후원자를 만나 잘 먹고 잘살게 된다?
그런 드라마 같은 이야기에 혹하기엔 내가 현실을 너무나 잘 알지.

코웃음을 치며 상속을 거절한 그녀 앞에
제멋대로 나타나 빚을 갚아 준 남자는.

“갚아. 그 돈 빌려준 거니까.”

그래서 오해했다.
남자는 단지 제 몸을 원해서 빚을 갚아 준 거라고.

남영 그룹의 후계자가 날 좋아할 리 없잖아.
천애고아, 불쌍한 처지로 그의 집에 얹혀살고 있는 저를.

그런데 이 남자 왜 자꾸 내게 다정하게 구는 거지?
결국 제 주제에 감히, 그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4년 후.
팀장과 팀원으로 다시 만난 그는 여전히 다정하다.

“……팀장님, 도대체 저한테 왜 그러세요?”
“너는 내가 왜 이러는 거 같아?”
“……글쎄요.”
“똑똑한 유설화가 내가 이러는 이유를 모를 리 없을 텐데?”
“……”
“일부러 모른 척하는 거라면 몰라도.”

내가 그 이유를 알까?
아니. 알아도, 모른다.

내가 어떻게 그와 그의 가족들을 배신할 수 있을까.
더없이 고맙고, 한없이 소중한 사람들에게.

“오랫동안 좋아해 온 남자가 있어요. 그러니 저에 대한 팀장님의 마음 정리해 주세요.”
“정말 단 한 번도 날 남자로 생각했던 적 없어?”
“네. 맹세코 단 한 번도요.”
“그래……. 그럼 네가 했다는 그 짝사랑, 나도 한번 열심히 해보지 뭐.”

팀장님, 도대체 저한테 왜 이러시는 거예요?
짝사랑은 고백하면 끝인 거라고요!

사랑 때문에 뒷걸음치는 여자, 설화와 사랑 때문에 직진하는 남자,
태하의 순도 100⁒ 힐링 로맨스. <그댄 너무 순수해>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방침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3,200원

전권 9,6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