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군 복무를 마치고 복학한 인기 BL소설 작가 태람.
개강 첫날부터 평소 사이가 나쁜 후배 세호와 말다툼을 하게 되고, 홧김에 과음을 한다.
다음 날, 눈을 떠보니 자기가 '예전에 쓴' BL 소설의 메인수가 되어 있었다.
태람의 눈앞에 펼쳐진 다공일수의 막장 코믹 판타지 세계!
하필이면 자기와 대판 싸웠던 '대학 후배' 세호와 함께!
두 사람은 서로 꼴도 보기 싫지만,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손을 잡는다.
천상가련 꽃수와 귀축광공 왕자를 연기해야 하는 두 사람
그런 두 사람 앞에 나타난 원작의 서브공들.
태람에게 첫눈에 반해 집착의 끝을 보여주는 '얀데레' 신관,
음식 냄새를 솔솔 풍기며 유혹하는 '제멋대로 마법사'
이런 공들 속에서 세호는 태람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지만,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이 모든 공들과 썸을 타야 한다!
과연 태람과 세호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