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열정적인 피아니스트 윤국, 그리고 냉철한 경호원 서여름.
첫눈에 반해 뜨겁게 사랑했지만 꼭 그만큼 치열하게 다투고 헤어졌다.
그리고 몇 달 후, 국이 여름 앞에 다시 나타난다.
“우리, 어떻게 알던 사이죠?”
모종의 사건에 휘말린 듯한 남자를 어쩌다 구해줬을 뿐인데, 기억상실 구남친과의 재회가 될 줄이야!
“나는 기억을 잃었어도 너만 좋아할 수밖에 없는 사람인 것 같은데.”
청순하면서 섹시한 얼굴, 지독하게 얽히고픈 야한 손과 치명적인 플레이,
심지어 저를 설레게 하던 습관들까지 그대로인 이 남자와의 아찔한 동거.
그 끝은 두 번째 이별일까, 아니면 다시 시작될 첫사랑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