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뭐냐, 둘이?”
“뭐가?”
“지금 둘이 그러고 있는 거, 내가 뭐 어떻게 받아들여줘야 되는 거야?”
“뭘 어떻게 받아들여? 그냥 보이는 그대로지.”
“아무리 내가 너 믿고 그냥 넘어갔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해?”
“아니, 네가 그냥 넘어갔으면 안 됐지.”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금지된 장난을 시작하게 된 남자. 그 남자의 장난을 고심 끝에 함께 하기로 결정한 여자.
남자와 여자의 금지된 장난은, 장난에서 그칠까? 아니면 다른 모습으로 바뀌게 될까?
별다를 것 있는 별다른 단편 로맨스 별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