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원작 소설에 빙의한 나, 흑막 가문의 소굴로 들어가게 되었다!
무려 악랄하디악랄한 셰버트, 론, 크리무,
‘케레이스 삼 형제’가 있는 그곳으로.
‘이 거지 같은 게, 방금 네가 날 삐딱하게 노려봤냐?’
‘내 눈에 띄는 녀석들은 다 죽여 버릴 거야.’
‘형들처럼은 안 할게. 그러니까 우리, 딱 한 대만 맞고 끝낼까?’
한 가지 다행인 건 지금이 원작 시작 6년 전이라는 점이다.
“…일단 이 미친놈들과 잘 지내야 해!”
그래, 지금이 기회였다.
어린 삼 형제를 갱생시켜 흑막이 되지 않도록 하면 내 미래도 달라질 테니까.
위기에서 구해 주고! 목숨을 살려 주고! 친구가 되어 주고!
그렇게 조금 노력했더니 예상치 못한 일이 일어났다.
“내 목숨을 받아 줘, 앤.”
“내 마음에 꽃이 핀 거 같아.”
“우와! 형쑤가 나 뽑았다!”
나를 향한 삼 형제의 눈에 살기 대신 하트가 가득차 버렸다.
게다가 흑막 최강자 공작님까지 날 며느리로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아, 제발 그만 좀 들러붙어. 이것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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