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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12.13 약 4.3만자 무료

  • 2권

    2022.12.13 약 12.8만자 3,100원

  • 3권

    2022.12.13 약 13만자 3,100원

  • 4권

    2022.12.13 약 12.8만자 3,100원

  • 5권

    2022.12.13 약 12.9만자 3,100원

  • 6권

    2022.12.13 약 13만자 3,100원

  • 7권

    2022.12.13 약 12.6만자 3,100원

  • 8권

    2022.12.13 약 15.3만자 3,100원

  • 완결 9권

    2022.12.13 약 16.5만자 3,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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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회사의 노예로 성실하게 출근하고 열심히 일만 하던 양잠성.
유일한 취미는 웹소설 읽기.
그중에서도 버프템이 등장하는 레벨업 사이다물 선협 소설은 그녀의 최애였다.
작품 하나가 길면 2천만 자도 거뜬히 넘어서 시간 보내기 아주 좋았다.
지난 몇 년간 그녀가 읽은 선협물이 100종은 못 돼도 50종은 족히 되는데, 줄거리는 대체로 비슷했다.
‘무시당하던 가난한 소년이 세월이 흘러 출세’하거나,
‘파혼하고 망신당한 무능력자가 레벨업’하거나.
구성도 다 외울 수 있을 정도였다.
가끔 줄거리가 섞이는 경우도 있지만, 그럼에도 이곳이 《구소지전》이라 확신하는 이유는 ‘양잠성’이라는 이름 때문이었다.
‘양잠성’은 《구소지전》에 나오는 여자 조연으로 자신과 이름이 똑같았다. 애석하게도 등장한 지 7회차도 안 되어 남주에게 맞아 죽었지만.
양잠성의 분량은 처음부터 끝까지 다해서 3회차도 되지 않았다.
그저 남주가 판을 뒤집고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으로 가는 발판 중 하나였다

원제 : 簪星
번역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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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당 3,100원

전권 24,8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