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이탈리아에서 하룻밤을 같이 보낸 가윤과 선우.
6년 후 가윤은 선우와 똑 닮은 항공사 대표 우진의 수행비서가 된다.
선우와 똑같은 얼굴과 목소리를 가졌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우진.
게다가 우진은 정략결혼에서 벗어나기 위해 가윤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하는데…….
“더 도망가서 어떻게 하려고?”
우진이 한 발 다가오며 물었다.
“비행기에서 뛰어내리기라도 할 건가?”
“나한테 도대체 왜 이러는 거예요?”
“말했잖아. 매번 도망가는 정가윤을 포위하는 중이라고.”
“매번이라니요? 제가 언제 대표님한테서 도망갔다고요.”
“지금도 그렇고. 내가 원할 때마다 도망갔지. 계약으로 꽁꽁 묶어놨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야.”
분명 선우가 아닌 다른 사람인데 자꾸만 혼란을 주는 우진.
가윤은 점점 그런 우진에게 마음이 기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데.
오해로 점철된 두 사람의 관계는 과연 사랑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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