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그럼 앞으로 나랑 계속 데이트해요."
"계속 데이트를 할 수는 없어요. 세 번만 더 만나요.“
"겨우 세 번?"
"아직 어려서 모르겠지만......"
"내가 뭘 모르는데요?"
"......"
"나보다 누나가 더 모르는 것 같은데.“
야구계에서 서로 데려가려는, 앞날이 창창한 투수 유망주 하준. 평범한 직장인에 하준보다 10살이나 많은 지우. 계속 만나자며 졸라대는 어린 남자를, 좋지만 싫은 척 밀어낼 수 있을까?
별다를 것 있는 별다른 단편 로맨스 별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