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화

    2022.11.07 약 3.6천자 무료

  • 2화

    2022.11.07 약 3.5천자 무료

  • 3화

    2022.11.07 약 3.6천자 100원

  • 4화

    2022.11.07 약 3.7천자 100원

  • 5화

    2022.11.07 약 3.6천자 100원

  • 6화

    2022.11.07 약 3.5천자 100원

  • 7화

    2022.11.07 약 3.7천자 100원

  • 8화

    2022.11.07 약 3.6천자 100원

  • 9화

    2022.11.07 약 3.6천자 100원

  • 10화

    2022.11.07 약 3.8천자 100원

  • 11화

    2022.11.07 약 3.7천자 100원

  • 12화

    2022.11.07 약 3.6천자 100원

  • 13화

    2022.11.07 약 3.4천자 100원

  • 14화

    2022.11.07 약 3.9천자 100원

  • 15화

    2022.11.07 약 3.7천자 100원

  • 16화

    2022.11.07 약 3.6천자 100원

  • 17화

    2022.11.07 약 3.7천자 100원

  • 18화

    2022.11.07 약 3.5천자 100원

  • 19화

    2022.11.07 약 3.7천자 100원

  • 20화

    2022.11.07 약 3.5천자 100원

  • 21화

    2022.11.07 약 3.5천자 100원

  • 22화

    2022.11.07 약 3.6천자 100원

  • 23화

    2022.11.07 약 3.4천자 100원

  • 24화

    2022.11.07 약 3.4천자 100원

  • 완결 25화

    2022.11.07 약 3.8천자 1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빌어. 그냥 빌어. 부탁이니까 그냥 빌어.”
이게 과연 제 삶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실이 맞을까?
정원은 꿈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긴 악몽을 꾸는 거라고,
“……미안해.”
하지만 현실이었다.
몸을 아무리 버둥거려도 모든 게 다 잔인하게도 그대로였다.

기쁨이 컸던 만큼 지독한 상처를 안겨 준 첫 번째 계절을 보낸 뒤에 찾아온 묘한 설레임.

“눈으로 먼저 찾고, 표정 보고 목소리 듣고. 그게 그냥 그렇게 되더라고요.
이런 거 쉽지 않은데…… 그냥 그렇게 됐어요, 내가.”

아, 서도혁 이 사람.
마음이 깊고 하나의 행동에도 온 진심이 담겨 있는 그런 사람이구나.
포근한 느낌에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정원은 결론이 뭐가 되었든 간에 이 사람과 해 보고 싶었다.
이를테면 저의 두 번째 계절을.

“이번 주말에 뭐 해요?”
“글쎄요. 뭐 할까요?”

유난히도 길었던 겨울에서 얼음이 녹고 꽃잎이 피어났다.
영영 오지 않을 것 같던 따뜻한 봄날이었다.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방침
0 / 300등록

정가

소장

화당 100원

전화 2,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