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블루

최근검색어

대메뉴 영역

전체보기 홈으로

전체보기 메뉴
웹툰 연재 오리지널 단편 장르 완결 랭킹	만화 추천 장르 무협관 특별관 무료 랭킹	소설 추천 연재 로맨스 판타지/무협 BL 일반 무료 랭킹	기다리면 무료 점핑패스 선물함 이벤트 알림함 테마추천 키워드로 검색	내 서재 최근 본 작품 보관함 책갈피 찜 한 작품 찜 한 작가 내리뷰	내 정보 내 정보 홈 블루머니 정액권 블루마일리지 쿠폰등록 정보 변경	고객센터 고객센터 홈 공지사항 자주하는 질문 1:1 문의 약관 및 정책 뷰어 설치안내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소설> 로맨스> 현대물 완결

나를 미치게 하는 여자

글 쓰리온

전체 이용가 글림

2022.11.04총 4권

소장

전체소장

회차순 최신순

1권
2022.11.04 약 7.6만자 2,600원
2권
2022.11.04 약 10만자 2,600원
3권
2022.11.04 약 9.1만자 2,600원
완결 외전
2022.11.04 약 3.4만자 1,1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강현이 거칠게 시하를 벽으로 밀쳤다.

“하. 가정부? 심지어 우리 집에? 지금 나랑 뭐 하자는 거야? 송시하. 차라리 다시 만나 달라 애원이라도 해보지 그랬어. 그건 너무 염치가 없었나? 그래서 이런 식으로 다시 꼬셔보려는 거야?
“그런 거 아니에요!”
“그럼 뭐야? 내가 납득할 수 있도록 제대로 설명해.”

그는 넥타이를 목에서 거칠게 풀어내며 인상을 썼다. 어디 한 번 무슨 변명이라도 해보라는 표정이었다.

화날 만했지. 화날 만하지.
그런데 이 상황을 뭐라 설명해야 할지.

“……돈이요.”
“뭐?”
“돈 벌려고 들어왔어요.”
“하. 진심이야?”
“네. 집이 망했는데 저도 돈은 벌어야죠.”
“그래서 그 많고 많은 집 중에서 하필 우리 집으로?”
“네. 연봉을 많이 쳐주신다길래.”
“연봉을. 많이. 쳐주신. 다길래?”

강현이 비소 섞인 입술로 시하의 말을 또박또박 따라 했다.

“네.”
“그러면.”

그가 그녀를 잡아당겨 침대로 내동댕이쳤다. 사냥을 시작한 호랑이 같은 눈매를 하고선.

“네 말대로 돈 벌려고. 그런 옷차림에. 그것도 홀딱 젖어서. 하필이면 우리 집 가정부로.”

화가 난 것인지 웃긴 것인지 도통 알 수 없는 표정이었다. 그는 시하의 위로 올라탔다.

“그럼 나한테 무슨 일을 당해도 이의 없는 거지?”

모두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