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방금…. 나한테 키스하지 않았나?"
술에 취한 본부장에게 충동적으로 한 키스.
"이건 네가 먼저 시작한 거야."
잠든 줄만 알았던 그가 리하를 끌어당겼다.
"넌 몰라. 나를 건드린다는 게 어떤 의미인지."
그의 손과 입술이 스치는 살갗이 전기에 감전이라도 된 것처럼 찌릿했다.
머릿속이 온통 하얗게 부서져 내렸다.
한 번만. 그래, 오늘 단 하루만. 어차피 사준은 취해서 오늘 밤은 기억조차 못할테니.
그렇게 하룻밤을 보냈을 뿐인데, 아이가 생겨 버렸다.
“결혼하자. 아이를 위해서 그게 옳아.”
그러나 아이 때문에 의무적으로 하게 된 결혼은 장밋빛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