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1권

    2022.10.24 약 10.9만자 3,000원

  • 2권

    2022.10.24 약 10.7만자 3,000원

  • 완결 3권

    2022.10.24 약 10.8만자 3,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파혼 후, 영험하다는 점집을 찾은 정소라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는다.
“걱정하지 마요. 다음에 오는 차는 벤츠, 포르쉐 뭐 그런 거니까.”
“진짜요? 어떤 남자인지 조금만 힌트라도…….”
“그냥 보면 알 거야. 운명이라니까.”
똥차 가고 슈퍼카 온다. 그게 내 일이 될 줄이야!

간절하게 믿고 싶은 점괘였으나
어째 슈퍼카가 코빼기도 보이지 않는다 싶을 때 마주친 남자.
데스티니! 노래가 울려 퍼지면서
점괘대로 외모 굿, 몸매 굿, 매너 굿, 직장까지 굿인
운명의 남자가 나타나긴 했는데.

“그럼, 이만.”
이 남자는 나한테 관심이 없어 보여.
운명이라며! 어떻게 된 거지?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지, 우연의 산물인지
술 마시다 만나고, 쇼핑 가서 만나고, 회식 자리에서 만나고,
소개팅 나갔다 만나고, 심부름 갔다 만나고…….
이쯤 되면 천생연분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도 될 정도건만.

“언제 한번 우리 우연에 대해서 심도 있게 이야기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 우연이 우연이지…… 무슨, 심도 있는 무슨, 이야기…….”
“이 모든 게 우연인지, 정소라 씨의 스토킹인지 확인도 좀 해 보고 싶고.”
“우연이라니까요!”

29년을 살았지만 스토커로 오해받는 건 또 처음이라
억울해 죽겠다! 억울해 죽겠다고!
그렇다고 쌀쌀맞기가 겨울바람보다 매서운 이 남자한테
우리가 운명이라는 소리를 할 수도 없으니
이번 생은 망했다 싶었는데…….

“믿기로 했어요. 나한테 운명의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네에…… 네?”

운명의 남자가 조금 이상하다?

리뷰

매주 베스트 리뷰어를 선정하여, 10,000원을 드립니다. 자세히 보기

리뷰 운영방침
0 / 300등록

정가

소장

권당 3,000원

전권 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