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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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과제를 하러 도서관에 방문한 루라.
종교 구역 책을 열심히 살피던 중
말도 안 되는 존재와 마주치게 되는데!
“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에밋 윌리엄 핑커튼입니다.
……그리고 1873년에 죽었죠.
그런데 제 손이…… 손이 왜 이런 거죠?
내…… 어, 얼굴이.”
그러고선 기절한 그 남자 아니, 유령 아니, 해골……?!
자신을 1800년대 영국남자라 소개한 핑커튼은
자신이 왜 여기 있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어리바리하고 가련한 해골이었다.
그에 호기심이 생긴 루라는 그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도서관 여기저기를 헤집고 다니기 시작하고,
그 와중 수상한 괴생명체 하나가 둘을 덮치는데…….
신비한 책 한 권을 지키기 위한
21세기 당당한 소녀와 19세기 어리바리한 청년의
도서관 판타지 모험물!
[작품 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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