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황제 ‘카시스 아르비넌스’와 오랜 연인 사이였지만,
비천한 출신으로 인해 그의 곁에 정부로 머무를 수밖에 없었던 ‘로엔 세티아’.
“제국을 망친 요부를 당장 죽여라!”
결국 로엔은 그녀를 질투한 황후와 마음이 돌아선 카시스로 인해
처참한 죽음을 맞게 되는데…….
***
카시스의 정부로 황궁에 들어가게 되는 날로 회귀한 로엔.
그녀는 믿을 수 없는 일에 혼란스러움을 느낀다.
‘하필 황궁에 들어가는 날이라니……. 이렇게 된 거 내가 당한 모든 걸 되갚아 주고 말겠어.’
로엔은 다시 찾아온 기회에 감사하며, 하루아침에 자신을 배신한 카시스, 그리고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간 황후 일당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로엔은 황궁의 모처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맞닥뜨린다.
우연히 본 선황제의 유언장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쓰여 있었던 것.
「로엔 세티아를 다음 대 황후로 삼는다.」
본래 황후가 자신의 자리였음을 알게 된 로엔은 배신감에 떨며 더 큰 분노에 휩싸이고.
예전과는 달라진 로엔의 태도에 카시스는 그녀에게 더욱 집착한다.
다시 돌아온 삶에서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 로엔.
그녀는 과연 복수에 성공해 제자리를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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