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주 오랜 옛날 전설적인 대마법사 랑칸콘루가
연인의 별빛과 자신의 눈물과 허망한 사랑을 모아
밤하늘에 지었다는 마법의 성.
그 성을 찾는 게 꿈인 마법 의사 나부 샤안.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세상으로 나온 샤안은
못된 마법에 피해를 입은 자들을 고쳐 주면서
제 옆에 늘 붙어 있는 정령 케르유나스의 꿈도 이뤄 주고자 한다.
인간이 되어 행복하게 살고 싶어 하는 그 꿈을.
그리고 그 꿈을 이룰 날이 목전에 다다랐을 때,
생각지 못한 일이 샤안과 케르유나스의 발목을 붙잡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