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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2.04.27 약 12.8만자 3,300원

  • 2권

    2022.04.27 약 12.6만자 3,300원

  • 3권

    2022.04.27 약 12.4만자 3,300원

  • 완결 4권

    2022.04.27 약 13.8만자 3,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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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눈 떠 보니 <꽃으로만 살지 않겠어요> 라는 소설에 빙의했다.
남주의 존재감 없는 여동생이라니…….

‘이거 괜찮은데?’

좋은 유전자로 타고난 외모에다 돈도 많아!
이대로 입에 물고 태어난 금수저 인생을 즐기기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내가 죽는다는 사실을 깨닫기 전까지는.
남주에게 완전히 미쳐 버린 흑막이 공작가를 초토화시키는 와중에 죽다니…….

‘이게 무슨 개죽음이야?!’

이 몹쓸 엔딩에서 벗어나야만 했다. 하지만 문제는 원작이 완벽하게는 떠오르지 않는다는 것.

일단 이 위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남주에게 미쳐 공작가를 초토화 시키려는 흑막을 잘 꼬셔야 했다.

흑막이 남주를 좋아하지 않도록 하면 내가 죽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
그러면 잘생긴 엑스트라 잡아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 수 있겠지!

***

흑막을 성공적으로 구슬리며 생존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미치게 잘생긴 남자를 만났는데...
이 남자, 주인공도 아닌 엑스트라에 정말 환상적인 외모를 가졌다.

그렇다면 절대 놓칠 수 없지.

“저기 정말 실례되지만 제가 너무, 너무 급해서요.”
“네.”
“혹시 연인이 있으시거나 결혼을 약속한 약혼자가 있으신가요?”
“……?”
“아아, 없으시면 좋겠는데…….”
“없긴 한데 그게 왜…….”
“와, 다행이다! 없으시면 저랑 만나 보실래요?” 

그래서 들이댔다. 그리고 뭔가가 잘못됐다고 느꼈을 땐 이미 늦었던 때였다.


“공녀”
“……네?! 왜, 왜요?”
“……이제 더 이상 내가 좋지 않은 건가?”
“아뇨! 그건 아닌데!”
“흐음…… 그런데 왜 요새는 나를 찾지 않지?”
“그게…….”

디안이 몸을 앞으로 기울여 턱을 괴고 빙긋- 웃었다.

“혹시 나보다 더 맘에 드는 얼굴을 찾았나?”
“……어,음…….”

대답을 얼버무리는 나를 빤히 바라보던 그가 허스키한 목소리로 작게 웃었다.

“그렇지 않기를 바랄게, 공녀. 나는 공녀에 관해선 인내심이 없는 편이라.”

흑막을 꼬시려다가 흑막의 하나뿐인 남동생을 꼬시다니…….
이게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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