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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탁으로 남편을 얻었습니다

신탁으로 남편을 얻었습니다

Jezz

전체 이용가 위즈덤하우스

2022.03.16총 4권

  • 1권

    2022.03.16 약 11.4만자 3,000원

  • 2권

    2022.03.16 약 12.4만자 3,000원

  • 3권

    2022.03.16 약 12.1만자 3,000원

  • 완결 4권

    2022.03.16 약 10.7만자 3,000원

이용 및 환불안내

작품소개

“신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저녁엔 소식하고 일찍 잠들라!”
“과연 용하시군요! 감사합니다!”

신탁해설가 아버지의 실종 이후
엉터리로 신탁을 해설하며 살고 있는 파드메 안테이아.

어느 날 파드메 앞에 나타난 수상한 남자.
그는 엄청난 신탁의 내용이 담긴 양피지를 내밀었다. 

‘델포이, 안테이아가의 딸과 혼인할 것.’

……네? 그 집 딸은 저뿐인데요? 이 남자랑 나랑 결혼?!
아무리 이 남자가 매혹적이고 부유해 보인다지만…….

파드메는 불만 가득한 눈빛으로 남자를 쳐다보는데,
어째 남자의 잘생긴 얼굴이 너무 눈부셔 보이는 게 아닌가.

‘결혼, 해버릴까요…….’

*
 
파드메의 아버지를 찾는 여정에 동행하게 된 신탁이 점지한 남편, 리비우스.

‘너도 알고 있을 거다. 내가 델포이 최고가는 부자이자 신랑감이라는 것을…….’

끊임없이 그녀의 관심을 갈구하는 리비우스와 철벽 수비를 자랑하는 파드메.

‘관심 없습니다. 저는 첫사랑이 따로 있다고요.’

그러나 이런 다짐과 달리 황홀한 미소와 넓은 어깨로 무장한 완벽에 가까운 리비우스의 말과 행동이 자꾸 신경이 쓰인다. 

‘왜 자꾸 고기를 사주는 거죠? 진짜 저에 대한 마음이 진심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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