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연애도 잊고, 남자도 잊고,
일에 중독되어 살아온 워커홀릭 채민.
“앞으로…… 임신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주치의의 선언에, 지난 삶을 돌아보게 된다.
그런 채민 앞에 나타난 만인의 연인, 배우 송우진.
채민을 7년 넘게 짝사랑해 오던 그는
자꾸만 밀어내는 채민에게 거침없이 다가간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다 해 줄게요.”
“난 너에게 사랑을 원하는 게 아니야. 우진아. 난 아이만 원해.”
서로에게 홀린 듯 함께 보낸 단 하룻밤.
“채민 씨. 지친 건 아니죠?”
“우진아. 너 정말 짐승 체력이다. 널 어쩌니…….”
우진의 능력이었을까.
겨우 20% 확률을 뚫고 ‘기적’이 채민에게 찾아왔다.
“말도 안 돼. 단 하룻밤이었어.”
사랑을 모르는 채민과 사랑에 모든 것을 건 우진.
‘기적’이 두 사람의 관계를 변화시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