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우중충한 장례식장에서 단연 시선을 잡아챌 만큼 압도적인 남자의 외모, 호기심이 동했다.
그뿐이었다.
구.해.줄.까?
그런데 남자의 입 모양이 분명 그렇게 말하고 있었다.
아버지를 잡아먹었다고 욕받이가 되고 있는 이 웃기지도 않는 상황에 끼어들겠다고?
“우선 VIP 병동 주치의 맡아 줬으면 해. 그리고 내 여자가 되어 줘야겠어.”
심지어 갑 중의 갑인 권시혁이 제안을 해 온다. 아니, 도발인가?
남자가 가진 권력과 재력. 그리고 무엇보다 잘난 외모.
다시 태어난다고 해도 만날 수나 있을까 싶을 만큼 완벽한 조건의 남자임이 분명했다.
하지만, 확인해야 했다.
“계약은 한번 자 본 뒤에 하는 거로 하죠.”
#계략남#넌내여자#본능적인몸정#만만치않은여주#코피터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