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진리는 어릴 적 한 사건을 계기로 벌레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이 초능력은 진리를 외롭고 힘들게 하지만, 또 이 재능을 살려 부동산 매물 답사 직원이 된다.
그러다 이사를 하면서 괜찮은 남자들과 얽히게 되는데...
직장 동료이자 남사친 지웅, 까칠한 건물주 보석, 순경 공적까지... 괜찮은 남자가 주변에 무려 3명!
하지만 진리는 10년째 지웅 만 짝사랑 중!
과연 진리는 10년간의 짝사랑을 정리하고 진정한 봄날을 맞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