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귀염뽀짝여주 #능력여주 #팔불출아빠 #짠내아빠 #조신한남주들(아마도)
시종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던 어린 에멜리에트는
어느 날 불현듯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깨닫는다.
자신이 전생에 읽었던 책 속으로 환생했다는 것을.
그것도 주인공들의 아이로……!
소설의 엔딩으로부터 3년 뒤, 엄마는 자신을 낳다 죽었고
그로 인해 아빠는 하나뿐인 딸을 방치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계속 이렇게 살 순 없어!’
상황을 바꾸겠다고 마음 먹은 차 들려온, 아빠의 귀환 소식!
그런데…….
“저것이 왜 내 눈앞에 있는 것이냐.”
고대하던 첫만남에는 싸늘한 눈총만이 돌아 올 뿐이었다.
‘……그래도 포기 못해!’
에멜리에트는 본격! 아빠 꼬시기 작전에 돌입한다!
하나. 자주 마주치기
“파파 안뇽! 파파 오디 가?”
둘. 선물 공세
“파파~ 이거 줄게. 선물이야.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 이제 매일 올게!”
셋. 칭찬하기!
“앗! 눈부셔~ 파파한테서 빛이 나서 가까이 못 가겠어.”
그런데 뭔가 이상하다.
“집무실.”
물어보는 대로 성실하게 다 대답해 주고,
“쓸모없는 걸 가져왔군.”
쓸모없다면서 고이 간직하고 있질 않나,
“……시끄럽다.”
칭찬엔 유독 부끄러워하는데 이거 정말 나 싫어하는 거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