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아이가 있습니다.”
미혼남이라면서!
대표님한테 대차게 차인 다음 날,
혜원은 정.말.로 아이와 함께 있는 대표님을 발견한다.
2년간 짝사랑을 포기하고 돌아서려는데,
“강혜원!!”
대표가 자신을 구하고 죽었다.
하루아침에 아버지를 잃은 지오와
하늘나라로 떠난 어린 동생이 겹쳐 보이는 혜원.
혜원은 죄책감에 지오를 입양해 키우기로 한다.
13년 후.
“그럼 이상으로 선서를 마치겠습니다. 입학생 대표, 최지오.”
늠름하게 자란 아이를 볼 때마다 혜원은 대표님이 그리웠다.
그런 혜원의 앞에 죽은 대표님이 나타났다.
이거 꿈이지? 꿈인 게 분명해.
혜원이 정현의 오른손을 덥석 잡았다.
“우리 지오, 정말 많이 컸어요.”
그 순간, 혜원의 손목이 비틀어졌다.
“당신이 지오를 어떻게 알아.”
이거…… 꿈 아니야?
어느 날 갑자기 대표님의 죽음으로부터 6개월 전으로 회귀해 버린 혜원.
잠깐. 그럼 내 아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