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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21.05.25 약 10.1만자 2,500원

  • 2권

    2021.05.25 약 9.5만자 2,500원

  • 완결 외전

    2022.06.09 약 5.5천자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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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우리 다섯 번만 만나 봅시다. 그리고 좋으면 사귀는 겁니다."

서이재는 진서준 셰프의 말에 순간적으로 호흡이 멈춘 듯했다.
단지 인터뷰와 인터뷰이로 만났던 것뿐인데,
어째서 이렇게 소름이 돋을 만큼 매료돼 버린 것일까.

"지금 하고 있는 터치 좀 위험했어요."
"위험한 거 계속하려는 거죠?"
"아마도."

순식간에 서로에게 빠져들었다.
강렬하게, 깊게, 애틋하게.
그렇게 사랑하고 또 사랑할 일만 남은 줄 알았다.
과거의 끔찍한 파편이 떠오르기 전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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