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농사짓기 싫어 시골에서 도시로 상경한 창준.
하지만 도시 생활도 만만치 않게 되고, 결국 도시에서 알바를 구하게 되는데…
알바를 하던 중 민정이란 여성을 알고 나서 부터 첫눈에 반하게 된다.
“저, 혹시 남자친구 있으신가요?”
“호호호 있을까요? 없을까요? 한 번 맞춰 보세요.”
그녀의 미소에 창준은 뇌가 녹아내리듯 머리가 아찔하였다.
“그 여자, 정말 예뻤는데… 남자친구 있겠지?”
“있을 것 같나요?”
깜짝 놀란 창준은 집으로 들어가 벽을 기대어 보니 구멍 하나가 뚫어져 있었다.
‘이건 뭐지?’
#코믹물
#러브코믹
#순정남
#질투녀
#시골청년
[미리보기]
“뽀뽀라고? 그… 내가 생각하는 그 뽀뽀 맞지?”
“응, 그 뽀뽀 맞아.”
순간적으로 내 얼굴을 붉게 물들렸다. 난 마음이 쿵쾅 쿵쾅거리는 것 같았다.
민정은 눈을 지그시 감았다 감았다. 이런… 어쩌면 좋지… 난 정말 처음인데. 쑥스러워.
뽀뽀는 정말 처음인데…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어! 머리가 어질거려.
그리고 내가 민정이랑 뽀뽀를…? 으악! 머리가 하얗게 되어 버리는 거 같다.
“미안해. 나 쑥스러워서….”
그러자 민정이 내게 다가와 가볍게 볼게 쪽 하고 뽀뽀를 하였다.
내 볼은 붉게 빨개졌고 난 민정과 눈이 마주쳤다. 그녀는 날 보며 얼굴이 붉어졌다.
“흥… 이게 뽀뽀야. 창준아.”
“뽀뽀…?”
난 그대로 얼굴이 화끈거려 쓰려졌고 민정이 날 깨우는 소리가 들렸다.
“창준아. 왜 그래? 괜찮아?”
일어나자 그 골목이었다. 어라? 시간이 멈춘 느낌이 들어. 역시 좁은 골목에 민정과 나 단둘뿐이네.
난 자리에 일어나려고 하자 민정은 내게 작은 꽃 하나를 손에 쥐여주었다.
“선물이야. 창준아.”
“선물?”
“이거 꼭 잘 키워야해?.”
“응? 알았어.”
“헤헷. 가자.”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