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똥차_가고_벤츠_온다 #넌_나의_뮤즈
#상처남 #까칠다정남 #직진남 #상처녀 #사이다녀
#전문직로맨스 #로맨틱코미디 #복수에는_사이다
헌신하면 헌신짝 된다더니.
3년간 비밀연애를 해 온 남자친구가 바람피운 것을 알게 된 날,
리원은 그가 저를 쫓아내려 만들어 낸 미션까지 통보받는다.
“피아니스트 온 섭외해 와. 못 하겠으면 사직서 내고.”
절박한 심정으로 무작정 떠난 뉴욕,
리원은 결국 온을 찾아내 한국으로 돌아오는 데 성공하고.
“잠깐 애인인 척 좀 해 주라. 한국 오자마자 개처럼 끌려가고 싶진 않거든.”
온의 사정으로, 위기를 넘기기 위해 두 사람은 연애하는 ‘척’을 한다.
“우리 리원이에게 볼일 있습니까?”
단발성일 줄 알았던 연인 행세는 어쩌다 보니 계속 이어지고.
“나 필요할 때만 애인 행세하는 건 좀 치사하잖아.”
분명 처음에는 전 남친의 함정을 벗어나기 위한 철저한 비즈니스였다.
그런데 까칠하고 차가웠던 이 남자, 리원을 바라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다.
“애인인 척이 싫으면, 진짜 애인이어도 상관없고.”
일러스트 ⓒ sti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