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키워드>
#판타지물 #회귀/타임슬립 #존댓말남주 #계략남주 #연하남주 #법사남주 #능력여주 #능글여주 #성장물 #이야기중심 #여주중심
투표로 왕을 뽑는 세상에서 유력한 후보자인 베로니카.
하지만 그녀가 왕위에 오르면 세상은 몰락했다. 그것도 네 번씩이나!
‘이젠 글렀어. 그만두자.’
세상을 위해서 다 내려놓고 싶은데, 타고난 행운이 방해한다.
왕위 후보자를 소개하는 자리에서 난리를 쳤는데, 다들 좋아한다?
“파격적이야. 이리도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시다니!”
아무나 붙잡고 때렸는데, 숨겨진 범행이 발각?
“역시 베로니카 님! 정의로우셔.”
이러다 5회차 인생도 말아먹게 생겼다.
이 상황에서 벗어날 방법은 딱 하나.
“다른 사람에게 왕관을 넘기자.”
베로니카가 선택한 건 선량한 인상의 마법사 외젠.
그는 왕위쟁탈전 초반에 탈락해 왕이 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남자였다.
그렇게 이번 생은 일이 잘 풀리나 싶었는데……
“아까 왜 그랬습니까?”
“날 기분 나쁘게 쳐다보잖아. 짜증 나게.”
“그렇다면 그거론 부족합니다. 눈을 뽑아버려야지요.”
마냥 착해 보이던 그 사람 어디 갔지?
세상을 구하려는 베로니카와 세상에 복수하려는 외젠.
동맹으로 시작한 관계의 행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