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 2013 대한민국 e작가상 영예의 대상 수상작 ◆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는 소설!
상상하는 그 이상 심장을 쥐락펴락하는 로맨스!
『그 오후의 거리』, 『영점영일의 확률』 박지영 작가님의 신작을 만나보세요!
날카로운 가시로 무장하고
달콤한 단향을 숨겨놓은 아카시아 같은 남자, 차윤재.
“송하은.”
그가 날 불렀다.
잔인하도록 아픈 심장의 설렘.
어째서 내 설렘의 온도는 서늘할까?
‘내 접촉에 반응한다.’
당신은 빛 속을 걷는데 난 재색 속에 있다.
나가고 싶다. 당신에게 다가가고 싶다.
설사 그것이 잔혹한 연결일지라도…….
심장에 닿는 저릿한 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