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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권

    2012.12.06 약 19.4만자 소설정액권

  • 완결 2권

    2012.12.06 약 24만자 소설정액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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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맞은 풍비박산의 위기,
망연자실한 강민희 앞에 느닷없이 대한그룹의 비서실장이 찾아와 기묘한 제안을 한다.

“강민희 씬 돌아가신 저희 정후 도련님과 많이 닮았습니다.”
“네?”
“민희 씨가 저희 정후 도련님이 되어 주세요.”

그녀더러 죽은 대한그룹의 차남, 이정후인 척을 하란다.
동생의 죽음에 충격을 받고 그 사실조차 잊은 장남을 위해서.

정후가 한 달 전, 말도 없이 갑자기 사라졌다가 멀쩡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내가 그동안 보아오던 정후가 아니라 무언가 달라졌다.
난 왜 더 이상 정후를 예전처럼 볼 수 없는 거지?
대체 그 한 달간 정후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동생을 향한 윤후의 마음은 점점 더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커져만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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