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강추!]
네 스스로 우리의 모든 사랑을, 인연을 기억해주기를 바란다.
지난 생에도, 이번 생에도 넌 나의 전부였다. 전부 너였어.
- 전생의 기억을 안고 그녀를 지켜주기 위해 수호령이 되기를 선택한 J.
재희의 이름은 재회의 희망이란 뜻이고. 희재란 내 이름은 희망품은 재회란 뜻이야.
그러니 우리는 결국 다시 만나, 다시 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들인 거야.
어느 곳에서나 당신만을 기다리고, 당신과 다시 사랑하기만을 기다릴게요.
- 착한 그녀, 희재.
우리 같은 사람들은 그냥 아프고, 힘들면 그만인데, 그이는 아니야.
그이는 내가 없으면 죽어. 그 영이 찢겨지고 망가져 끔찍한 고통 속에 사라져.
우린 죽진 않잖아, 조금 아프고, 많이 그립겠지만 그래도 살아. 어떻게든 살아져.
- 사랑스런 그 여자, 스란.
당신 같은 존재가 그 사랑스런 여자 곁에 있다는 게 얼마나 그 아이를 힘들게 하는 일인지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알게 해주겠다.
삶이란 결국 그 삶을 살아가는 인간 스스로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이번 생에 그 여자의 사랑은 당신이 아니야.
- 따뜻한 체온을 가진 남자, 룬.
김효수의 로맨스 장편 소설 『수컷인어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