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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결 1권

    2012.04.10 약 17만자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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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소개

평범하게 독특한 그들!
순결한 그놈과 한 번도 아니고 연애만 일곱 번인 그녀
불협화음속의 하모니! 술 못 마시는 남자와 칵테일 바를 경영하는 여자
동물을 싫어하는 여자와 동물 사랑이 직업인 남자와의 만남은?
어머니와 마누라가 물에 빠지면 누구를 구할 것인가의
물음에 대한 모범답안을 밝힌다!

파란만장한 연애사를 뒤로 하고 무기들과 작별을 고한 그녀, 한서영!
그러나 팔자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도화살은 어찌 할 수 없었던가
새해가 시작되기가 무섭게 깜찍하다 못해 끔찍한 거머리 하나가 들러붙었다.
그런데 이 총각, 늦게 배운 도둑질에 날 새는 줄을 모르는데!
일부종사 이부종사 삼부종사도 못할 명기 팔자, 한서영. 참으로 고단하구나!

언젠가 맞이하게 될 아내를 위해 스물아홉 해를 고이 간직한 순결을
닳고 닳은 여우에게 홀라당 뺏겨 버렸다. 눈물이 날 정도로 억울하고
속이 상해 가슴속에서는 분노의 불길이 치솟는다. 그런데 이 여자,
보면 볼수록 환장하게 귀엽다. 복수를 해야 하는데 도대체가 아랫도리
단속이 안 되는 김천재.
어찌해야 하나. 그냥 이참에 책임지라고 배 깔고 누워 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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