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강추!][종이책2쇄증판]
“혹시 아쿠아리움 가고 싶어?”
“아쿠아리움이오?”
“응. 여기 수족관이 한 번 쯤은 가 볼만 하다던데.”
“……지금 생선을 돈 주고 보잔 말이에요?”
이나비- 엉뚱 발랄 청순녀! 입만 벌리면 어록이 완성된다.
내 가슴속에, 차곡차곡 조금씩 쌓아온 마음이 있어.
너를 향한, 너만을 위한 거야.
네가 허락만 해 준다면
그대로 쏟아 붇고 싶다.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장인하 - 세인대학병원 정형외과 치프 레지던트
뼈다귀를 사랑하는 남자.
사랑은 봄날의 나비처럼 찾아온다.
아름답고 반가운 소식처럼.
꽃비에 지친 나비가 날개를 접고 쉬는 안식처같이
그대의 포근한 가슴에 안기고 싶다.
조효은의 로맨스 장편 소설 『나비와 뼈다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