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소개
나만 잘났고, 남들은 철저히 무시되는 세상, 기쁘거나 즐거운 소식이나 이야깃거리는 실종된 듯한 이 세상은 바로 난투극이 끊이지 않는 비정한 강호무림과 다를 바 없다.
하지만 '나' 만큼 '우리'가 소중하게 여겨지고, 피와 비정한 경쟁보다는 공존과 평화를 모색한다면, 강호무림은 언제라도 새로운 희망과 낭만의 터전으로 변모할 수 있다.
<환선천>의 영웅들은 결코 홀로 나아가지 않는다. 서로 나누고 북돋으며 함께 성장해간다. 그로써 굳이 피바람이 넘쳐나지 않고서도, 웃음과 재미가 있는 무림의 세상, 나아가 우리들의 세상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해보인다.